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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삼육대 김남정, 김경제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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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6.0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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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범 교수는 19번째 개인전 ... 김영안 교수는 고창군 초대전
삼육대 화학생명공학과 김남정 교수와 약학대학 김경제 교수가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삼육대 화학생명공학과 김남정 교수와 약학대학 김경제 교수가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성익 총장은 교내 홍명기홀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김남정 교수와 김경제 교수(최성숙 학장 대리 수상)에게 각각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남정 교수와 김경제 교수는 그동안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활동, 대외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1년 화학과 임용된 김남정 교수는 교무처장, 산학협력부단장, 서울테크노파크추진단장, 한국연구재단 대학특성화 평가위원, 1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위원, 대학자율역량강화사업(ACE+) 평가위원,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과 고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경제 교수는 1994년 약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4년간 교육자로 헌신하면서, 지속적인 연구활동으로 면역세포의 분화 및 성장에 관여하는 특이적 사이토카인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강력한 면역 조절제의 효과를 증명하고, 대표적 면역 저하 질병인 Type II 당뇨병의 생성과 제어 기전 연구에 이은 치료제 개발과 실용화에 기여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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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종범 교수, 19번째 개인전 ... ‘내 영혼의 안식’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전종범 교수(학과장)가 ‘내 영혼의 안식’을 주제로 19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 전 교수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열고 회화작품 25점을 선보였다.

전종범 교수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연구년으로 다녀온 미국과 호주의 풍경을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특히 자연의 시간과 공간의 이미지를 절제된 미와 조형적인 균제로 아름답게 형상화해 미적 전통성을 환기시킨다.

장준석 미술평론가(한국미술비평연구소장)는 “전 교수의 작품은 기법 면에서 독특하고 서정적일 뿐만 아니라 미적 성향이 매우 높고 아름답다”면서 “작가는 원하는 조형을 위해 화면을 수천 번 또는 수만 번 스크래치 한다. 이러한 흥미로운 과정의 조형성은 신기하게도 붓을 사용한 것보다 더 온화하며 감성을 움직이는 독특한 미적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고 평했다.

전 교수는 홍콩 문 갤러리, 미국 LA 갤러리 웨스턴, 호주 시드니 클레이 갤러리, 몽골국립현대미술관, 롯데갤러리 등에서 18차례 개인전을 갖고, 200여회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전 등 국제공모전 및 각종 심사에서 40여회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 김영안 교수, 고창군 고인돌박물관 초대展
News_8647_file3_v.png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겸 박물관장인 김영안(예명 석정) 교수가 오는 8월 30일까지 전북 고창군 고인돌박물관에서 초청전시회를 연다.

‘저 멀리서 오는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영안 교수가 그동안 렌즈에 담은 고창 고인돌의 다양한 모습이 소개된다.

김 교수는 20여 년간 고인돌만을 고집스럽게 촬영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을 담은 사진을 모아 관객과 만난다.

김 교수는 작가노트에서 “고인돌처럼 못 박힌 듯 한자리에 서서 세월의 유속을 견디어낸 지친 우리들에게 그 속에서 호흡하고 있는 그 견고한 태고의 숨결을 사진이라는 장르를 통해 함께 느껴 보려한다”고 말했다.

김영안 교수는 오사카예술대학 사진학부에서 일본문화재를 전공(B.F.A)하고 뉴욕대학교 예술대학원 Studio Art 전공(M.A)을 졸업했다. 서울과 뉴욕, 뉴저지, 도쿄, 오사카 등 국내외에서 17차례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삼육대 박물관장과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여 기의 고인돌이 산재한 고창 고인돌유적은 세계적으로 가장 밀집도가 높고 형식이 다양해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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