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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성전도부 ‘제12회 여성선교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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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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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교회 등 지역봉사활동 소개 ... 여성협회 사업보고도
충청합회 여성전도부는 ‘세계여성전도 강조일’을 맞아 지난 11일 제12회 충청여성선교대회를 열었다.
충청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정순애)는 대총회가 정한 ‘세계여성전도 강조일’을 맞아 지난 11일 안식일 입장교회에서 ‘제12회 충청여성선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천안, 태안 등 충청합회 전역에서 약 200명의 성도들이 모여 여성에게 주어진 선교적 사명을 되새겼다.

합회는 교회별 선교 경험담을 전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말씀과 찬양으로 시간을 꾸몄다. 설교자로 여성들이 말씀을 준비해 단에 올랐고, 뒤이어 여성으로만 구성한 찬양대가 무대에 섰다.

말씀선포에서 강영숙 집사(직산새하늘교회)는 ‘드림과 나눔’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예순 집사(대전동부교회)는 ‘행복한 팀워크’란 주제로 복음을 나눴다. 최미순 집사(안면중앙교회)와 김선영 집사(안면도영향교회)는 각각 ‘하나님을 알게 된 후’ ‘재림성도의 자세’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눴다.

특히 김숙영 집사를 비롯한 천안중앙교회 도르가 회원들은 ‘선교적 제안 좌담회’에서 2년 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반찬봉사 전도경험담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시작했지만 점차 봉사해야할 대상이 많아져 지금은 23가구에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수혜를 받은 사람들과 긍정적 관계가 형성돼 그 중 몇몇은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4가지 반찬을 만들면서 여러 가지 힘든 점도 많았지만,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반찬봉사뿐 아니라 소외계층 이웃의 장례식을 돕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천안중앙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세계여성전도 강조일을 맞아 이날 오전 실황중계한 <재림마을 특집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여성선교대회에서는 충청여성협회(회장 김주돈)의 사업보고도 이어졌다. 김주돈 회장은 오는 7월 13일과 14일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여성지도자수련회와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콩고선교여행을 홍보하며 성도들의 참여와 기도 후원을 부탁했다.

또한 여성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사업인 출장부페와 교회기념품 제작을 전하며 “여성협회를 통해 부페나 기념품을 주문하면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여성협회 활동 자금으로 유용하게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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