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안면도 장곡야영장 건축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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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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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들여 콘도형 숙소 등 제반 편의시설 조성 계획
이로써 그간 천혜의 자연환경과 휴식공간을 갖고 있으면서도 숙식, 화장실, 샤워 등 제반시설의 미비로 불편을 겪어오던 안면도 장곡야영장에 보다 쾌척하고 편리한 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충청합회(합회장 김시화)는 “지난 11월 30일부로 태안군청으로부터 안면도 장곡야영장 강당 및 숙소 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야영장을 구입한 지 13년 만이다.
이번에 확정된 장곡야영장 시설은 연면적 1,042평 규모. 예상 건축자금은 약 30억원 가량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건평 879평) 규모로 250여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가동과 지하와 지상 1층(건평 163)으로 꾸며지는 나동 등 2동이 지어질 계획이다. 여기에는 장애인용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도 포함된다.
가동의 2층부터 4층은 원룸(24실)과 투룸(12실)으로 설계된 콘도형 숙소가 들어서며, 나동은 식당과 강당이 자리한다. 이밖에 새롭게 조성된 진입로 포장공사와 함께 체육시설 등의 확충도 계획 중이다.
합회 측은 그러나 건축공사방법 및 착공 시기 등은 추후 별도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처럼 장곡야영장에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재림성도들의 조용하고 쾌적한 기도와 휴양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지역교회들의 주말예배 장소와 각급 기관의 임해수련장소로도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회 총무부장 손기원 목사는 “그간 건축허가가 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도움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법적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여름철 장막부흥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언제든 성도들이 필요에 따라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합회 측은 특히 “천연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하고, 찬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이후의 건축자금 마련과 준비과정에 성도들의 큰 관심과 성원, 기도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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