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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폭설로 재림가정 27가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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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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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 15억4,000만원...폭설피해돕기 성금 모금
호남지역 폭설로 이 일대에 살고 있는 재림성도 가정 27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사진기자 아드라
18일째 계속되고 있는 호남지역 폭설로 이 일대에 살고 있는 재림성도 가정 27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하지만,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서도 21일 기록적인 대형폭설이 또 쏟아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아드라 호남지부(부장 서한범)가 집계한 폭설피해 1차 조사현황에 따르면 순창군과 정읍시, 신태인읍 등 전남 서남부와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교우들에게서 피해가 집중발생했다.

특히 포도밭과 채소밭의 농작물 시설물과 축사 등 생활기반이 무너져 내리며 지금까지 재림성도들이 입은 재산피해는 약 15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북 고창의 박현숙 집사는 농작물을 재배하던 하우스 15동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어 1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전남 영암군 미암면의 김경안 성도는 포도와 무화과를 재배하던 하우스가 무너져 약 1억원의 피해를 당했다.

피해 정도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우선 1,700만원의 복구지원금을 각 가정에 전달한 아드라 호남지부는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후속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연합회와 함께 긴급재난구호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성도들을 돕기 위한 전국 단위의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드라 호남지부는 다음 주까지 성도들의 폭설피해 상황을 계속 접수한다.

서한범 목사는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폭설로 농작물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하고 “좌절에 빠져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 성도들이 적극 동참하여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호의 손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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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지역 주민돕기 아드라 성금 계좌*
제일은행(150-10-009762)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농협(031-01-419793) 예금주: 삼육구호기구
외환은행(131-22-00639-0)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우체국(010983-01-001372) 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국민은행(010-01-0728-241)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하나은행(16708-4446401)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우리은행(071-059089-13-202) 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입금 시에 기부자의 이름과 함께 (폭설)이라고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한국 아드라 - 연합회(사무총장: 구현서, 02-966-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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