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삼육중 특성화교육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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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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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서 전국 우수인재 몰려
108명 모집에 170명의 학생이 응시한 이번 모집에는 원주지역 112명을 비롯, 강원도내에서 20명, 경기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38명의 학생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에서는 특별 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해 합격자를 결정했다.
특별전형은 수학 및 과학 과목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으로 19명을 선발했으며 장학생으로는 일반교과 성적우수자 10명, 영어성적우수자 8명을 선발했다. 영어테스트에는 고3 수준의 고난이 문제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자 중에서는 장관상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이 10명, 도교육감상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 33명, 해외 1년 이상 거주학생 30명도 포함돼 있다.
이봉길 교감은 “특수목적고에 진학하는 중간기점으로서 학교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학생 수가 적어 내신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내신은 절대학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삼육중학교는 원주지역 중학교 최초로 2006학년도부터 중국어 교과를 신설, 중국어만으로도 외국어고등학교를 입학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9월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한 중학교 3학년 학력평가 결과에서도 국어는 16.14점, 수학은 8.63점, 영어는 22.23점 사회 18점 등 전 과목이 강원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특성화 학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료제공=원주삼육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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