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최고위과정,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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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의 최고위과정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의 호응을 받으며, 교육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 시니어모델 21명 배출 ... 15주 전문 교육과정 제공
삼육대는 지난 17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제1기 시니어모델 최고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1명의 시니어모델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제해종 총장, 김용선 부총장, 오덕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수료생, 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최고위과정은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 ‘뉴 시니어(新노년)’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말 출범한 비학위과정이다.
15주 동안 진행된 이 과정은 실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최신 패션쇼 트렌드 분석 △워킹법 △포즈 △퍼포먼스 △영양 및 건강관리 △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으로, 시니어모델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20명 내외의 소규모 운영해 전문 강사의 세심한 코칭을 받을 수 있었으며, 패션쇼 발표회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1기 수료생 21명은 모두 과정 전 기간을 성실히 이수하며, 시니어모델로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제해종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여러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아름다운 도전을 완성했다”며 “당당하고 아름다운 시니어모델로서 런웨이뿐만 아니라 인생의 무대에서도 활약하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최고위과정 2기는 내년 3월 초 개강 예정이다. 관심 있는 예비 수강생은 사무국으로 전화(☏ 010-2008-3625) 또는 이메일(AMP@syu.ac.kr)로 문의하면 된다.
■ 제6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이어 지난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6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제해종 총장과 김용선 부총장, 오덕신 책임교수를 비롯해 1~5기 원우, 6기 수료생과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6기 연수에는 이병길 경기도의회 의원, 김예진 삼육보건대 부총장, 정경진 정경진한의원 원장, 신유신 KLPGA 프로골퍼 등 13명의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 8월 말 입학해 15주 동안 정재계 및 사회 각계 저명인사 특강과 해외연수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제해종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로 개교 118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지·영·체(智·靈·體) 전인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함으로 삼육대 동문이 되신 여러분 역시 이러한 비전을 함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을 통해 지역사회가 밝아지고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육대 총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7기 과정은 내년 3월 개강할 예정이다. 대상은 기업·공공기관의 CEO 및 임원, 부서장,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입학 문의는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의 ☏ 010-2008-3625)
■ 노원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예방 MOU 체결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와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와 학교 밖 청소년의 약물 남용 등 중독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민·경 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중독 예방 교육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화 등의 구체적 활동을 통해 중독 문제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보호 지원에 주력하며, 지역사회의 중독 문제 예방과 해결에 앞장선다.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 김나미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안전한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SW(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 흡연,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으로 고통받는 개인 및 가족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교육·치료·연구기관이다. 중독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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