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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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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3년 4월호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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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새로운 선교 트렌드

80억 가지 이유

5가지 새로운 선교 트렌드


게리 크라우스


2022년 11월 15일, 지구 어디선가 울렸던 신생아의 울음소리는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도달했다는 신호였다. 세계 인구의 현재 흐름으로 미루어 그 아기는 아프리카의 어딘가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2050년경까지 인구가 성장하는 나라는 대부분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8개국일 것이다.

인구 자료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자바섬을 생각해 보라. 비교적 작은 이 인도네시아 섬에는 1억 4천5백만 명이 거주한다. 이 인구는 러시아, 캐나다, 유럽의 단일 국가 그리고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아프리카 대륙의 각국을 포함한 세계 대다수 나라의 인구보다 더 많다. 

혹은 인도 28개 주 중 하나인 우타르프라데시를 생각해 보라. 우리 대다수에게 타지마할의 고향으로 알려진 그 주가 만약 하나의 국가라고 한다면 그곳은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된다.


도시가 지닌 힘

연구자들에 따르면 2009년에 세계의 인구 중심이 영구적으로 바뀌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들 대부분이 도시에 살게 되었다. 그리고 2050년경에는 인구 3명 중 2명이 도시에 살게 될 것이다. 

도시는 지표면의 3%에 불과하다. 그러나 도시의 힘과 영향력은 세상을 압도한다. 예를 들어 미국 동북부 보스턴에서 워싱턴 D.C.에 이르는 메가폴리스 즉 거대 도시 지역을 생각해 보라. 그곳은 비교적 작은 지역이지만 그 지역의 영향력을 네 가지 면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육: 이곳은 교육의 중심지이다. 그곳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MIT 같은 아이비리그의 많은 대학교를 포함한 수백여 대학의 본거지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대학교들의 교실에서 오늘 배운 것이 내일 대중문화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의제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경제: 이곳은 세상의 어느 거대 도시 지역보다 가장 큰 경제적 생산성을 지니고 있다. 그곳에는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글로벌 회사들을 포함한 주요한 금융 회사들의 본부가 있다.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그곳은 미국 텔레비전 네트워크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몇몇 미디어 재벌과 신문들의 본부들이 있는 본거지이다. 

정치: 그곳은 백악관, 미국의 수도, 유엔과 같은 강력한 정치 세력의 본거지이다. 여기서 소수가 내린 결정들이 세계 곳곳에 있는 수십억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또 캘리포니아 도시들에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허브들의 영향력을 생각해 보라. 

헐리우드: 로스앤젤레스의 좁은 지역에 유니버설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영화사 등이 있다. 이 작은 도시 지역에서 만들어진 텔레비전 TV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아시아의 대도시에서 아프리카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사람들까지 세계 모든 사람이 보고 있다.

실리콘 밸리: 헐리우드의 수백 마일 북쪽, 샌프란시스코에 실리콘 밸리가 있다. 이 작은 도시 공간에는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알파벳, 애플 같은 첨단 소셜 미디어 회사들의 본부가 있다. 이 작은 도시 공간에서 나오는 힘과 영향력을 상상할 수 있는가? 페이스북을 하나의 나라라고 가정한다면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가 될 것이다. 


현재 선교의 동향 

이런 인구 현상에서 다섯 가지의 핵심적인 선교학적 추세를 볼 수 있다.

1. 선교라는 사업: 도시감화력센터, 자급 선교사, 사업의 초점을 선교에 두는 교인들의 잠재력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유엔은 이른바 ‘15분 도시’라고 칭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은 도시 거주자들이 도보, 자전거, 공공 교통 기관을 이용하여 필요한 것 대부분을 15분 거리 안에서 충족할 수 있게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재림교인들이 자신들의 ‘15분’ 개념에 헌신하는 것은 어떨까? 목표는 세계 대도시에 사는 어느 사람을 위해서라도 15분의 거리 안에 교회를 두거나 개척하고, 도시감화력센터, 재림교인이 소유한 선교 중심적인 사업체가 있게 하는 것이다. 

2. 전인적 선교: 이것은 재림교회의 토대이다. 복음 전도와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인위적으로 분리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예수님이 입증하신 바처럼 전인적인 선교로 통합되어야 한다. 물론 사람들을 돌보는 일은 아무런 대가성이 없는 것이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거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 되는 것에는 결코 어떤 조건도 없다. 

3. 본토인 선교 사역자: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재림교인들은 그들 자신의 영역에서 점점 더 많은 선교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세계 선교 개척자들 즉 지역의 평신도들은 자신들과 관계를 맺은 그룹 사이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본토인 지도자들은 선교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비록 우리가 여전히 수백 명의 더 많은 다문화 선교사가 필요할지라도 그들은 그 지역의 사역자들을 향상시키는 일과 ‘미전도 지역’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일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 

4. 남반구 선교사들: 남반구 선교사들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재림교회를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의 인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를 100명이 사는 마을로 본다면 그들 중 89명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출신이다. 과거에 선교사들에게 도움 받은 사람들이 지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5. 세속적이고 탈기독교적인 인구의 성장: 인구 조사 결과 2021년 3월 21일에 영국 사람의 46.2%가 그리스도인이었다. 그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의 그리스도인이 영국 인구 절반 이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영국과 유럽은 나머지 세계에 임할 일의 경고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2050년경이면 종교가 없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수를 넘어서는 전례 없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요약 및 결론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마 24:14)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분은 ‘잘하면’ ‘아마도’ ‘어쩌면’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천국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랑과 소망과 구원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사명에 참여하라고 우리를 초청하신다.

주변의 인구통계학적 및 선교적 트렌드를 살펴보며 우리가 ‘시세를 아는’ 잇사갈 자손처럼 되기를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어 우리가 선교에 우선순위를 두는 일에 다시 초점을 두게 하시길, 우리의 방법을 적합하게 하시고 우리의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하게 하시길 기도한다.



게리 크라우스 대총회 선교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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